사/진/마/을 갤러리

"찰칵" 소리로 세상을 담는다.

진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진을 담기위해 노력한다는 사진동호회 <탑골>의

지도위원 전경재씨는 "사진가의 의식세계는 경험으로부터 얻어지는 이미지의

세계이며,예술의 주체는 자아이기때문에 좋은 사진은 내면으로부터 나옵니다"

라고 했다.

좋은 사진,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사진을 찍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사진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다. 사진술의 발달로

누구나 셔터를 누르면 선명한 사진이 나오기 때문이지만 사진은 본질적으로 수

많은 커뮤니케이션중에 시각적인 수단이므로 사진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미지의 전달이나 감동을 일으켜야 한다. 이러한 사진을 배우거나 좀 더 익숙해

지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탑골>은 탄생하게 되었다.

<탑골>은 철저한 교육과 훈련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인배 회장을 비롯해 권태구

간사장, 총무 이영민씨가 주축이 되었고 여기에 전경재시가 도움을 주면서

<탑골>은 성장하게 되었다. 94년 10월28일 경성되어 현재 40명의 회원으로 구성

되어 있고 모든 회원은 일곱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활동을 한다.

<탑골>에서는 초보,진학,중급,전문,지도자과정까지 지도위원 전경재씨의 맨투맨식

방법에 의해 공부를 하게되고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정기모임을 가져 사진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일요일에는 수시로 촬영을 나가 많은 경험과 적응력을

키워간다.

<탑골>은 일본의 <이과수>처럼 우수한 단체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