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
까르띠에
브레송으로부터
물려받은 라이카를 가지고
뉴욕으로 돌아와 뉴욕거리를
촬영했다.
56년에
파리에서 "New York"이라는 작품집을
프랑스어판과 영어판으로 출판해서
그 해의
최우수사진집으로 뽑혀 가장
권위있는 나다르 사진상을
받고 Vogue지의 패션사진 일을 했다.
그가 뉴욕을
출판했을때 많은 비난과 비평이
속출했다. 그 작품들은
상식을 벗어난것 들이기 때문이다.
반사진적 방법에의해
즉,초점은 흐리며,흔들리고,흑백의
콘트라스트는
극심하며,디테일은 전적으로
말살되고,입자는
거칠고,원근감은 무시되고,구도도
무질서하여 사진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를 모조리 부정적인
상태로 뉴욕을
표현하고 있다.
뉴욕은
미국의 현대물질문명의 퇴폐상을
비통한 심정으로
솔직히 고발한 다큐멘터리이다. 그는
스냅촬영을
생명으로 하면서 셔터찬스를
중요시했고 대상과 사진기를
적극적으로 결부시키는데에 그의
영상미학이있다.
| 1959년 |
"Rome" |
| 1964년 |
"Moscow" |
| 1964년 |
"Tokyo" |
"Tokyo"에서는 광적인
소비문명의 발달, 봉건적 유물과
초현대적인것의 기묘한 공존,동양에서는
선진국이라는
우월감과 서양에 대해 후진국 이라는
열등의식의 혼돈된
양상을 과밀도시에서 일어나는 각종
현상을 통해 묘사를
했다.
그러나
"Moscow"에 있어서는
뉴욕이나 동경에서 보였던
충격적수법은 없어지고 사실적 이며
칼날같은 예리하고도
냉철한 영상으로 그의 사실주의의
변모를 보여줬다.
브레송과
비교하면 브레송은 현실대상이
자기의 영상에
접근해 왔을때를 찬스로 하는것에
비해 클라인은 현실 그
자체속에 몰입함으로서
이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