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앗제가 이룩한 순수사진의 전통을
이어받아
30년대에 새롭게 발전시킨 프랑스의
대표적 사진가이다.
32년에
고요하고 감미로우며 정감이 넘치는
독특한
파리의 밤을 찍어 그중 64장의 사진을
골라 시인 뽈
모랑의
글을 곁들여 "밤의 파리(Paris de Nuit)"라는
작품집을 출판하여 영국의 가장
권위있는 사진문화상인
애머슨상을 받았으며 스티글리츠의 주선으로 291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브랏싸이의
사진은 앗제의 사진이 내향적이고
소박한데
비해 외향적이고 화사하다.대상에
접근할때도 앗제는
소극적인 방법으로 대상과 항상
떨어진데 반해
브랏싸이는 정면에서 정공법으로
밀고 들어가 근접촬영을
했다. 또,그는 브레송과 동시대에
활동하며 서로가
맞수로서 오늘에 이르렀다.
브레송이
결정적순간이라는 인간의 심리적
의식의 흐름과
감정의 갈피가 하나로 맞아 떨어지는
순간을
캔디드수법으로 잡은것과는 달리
어떤 대상이나 정면으로
다가가서 그 본질을 끌어냄과 동시에
다소는
화사하기까지한 서정적인 분위기로
밀도있게 살렸다.
1956년
10월 뉴욕현대미술관에서 "벽의 낙서"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했는데 이 벽의
낙서는 `벽에새긴 말'
`인생의 탄생' `가면과 얼굴' `동물들'
`사랑' `죽음' `마물'
`원시적조감'의 8부분으로 분류했다.
그의
본명은 귤라 하라쯔(Gyula Halas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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